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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능성 식품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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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이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보건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고, 이로 인해 피해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기능성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건강에 특정한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기능성 식품의 종류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기능식품으로 구분됩니다.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은 효능과 안전성이 인정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홍삼: 홍삼은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이 되며, 성분인 사포닌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미생물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 강화, 감염 예방, 소화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요거트, 김치 등 발효식품에 자주 들어있습니다.

3. 오메가-3: 오메가-3는 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관절염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주로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밀크셀 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4.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연골 형성과 관절염의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체 전반의 에너지 공급,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 뼈 건강 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6. 루테인: 루테인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황반변성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다이어트 보조제: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카페인, 코코넛 오일, 클라 등입니다. 이들은 신진대사 촉진 및 지방 분해를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기존의 질병이나 건강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대체품이 아니므로, 균형 이룬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다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일반기능식품

일반기능식품은 특정한 성분에 의해 건강에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정확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식품입니다. 대표적인 일반기능식품으로는 일반 우유, 요거트, 견과류, 잡곡, 과일 등이 있습니다.

기능성식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개인의 영양 상태와 필요성에 맞는 식품 선택: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성별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 기능성 식품만으로는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다 섭취 주의: 기능성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4. 제품의 표시와 정보 확인: 제품의 성분, 효능, 사용법 등 표시를 정확히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이랑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나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종류의 영양제들이 모두 ‘건강기능식품’인 것은 아닙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만이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즉, 특정 성분만을 추출해서 만든 약과는 달리 다양한 자연물 속 유효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의약품보다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양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영양제는 식후 또는 식사 중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칼슘제의 경우 위액이 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먹게 되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B군 계열(B1, B2, B6)은 빈속에 먹을 경우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면역력 증진 관련 광고가 많이 보이는데, 허위·과장광고 아닌가요?

면역력 강화라는 표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을 홍보한다면 과장광고나 허위광고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OO추출물”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해당 물질이 극소량 함유되어 있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들어간 것처럼 표시했다면 과대광고이며, OO주스라 해놓고 물 함량이 90% 이상이라면 허위광고이므로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표적인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구독자 분들에게 신뢰받는 건강마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